교육 교육일반

교육부, 존경받는 스승 찾는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13 11:30

수정 2014.10.13 13:57

교육부가 시대를 초월해 온 국민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스승 찾기'에 나선다.

교육부는 한국교총과 함께 내달 12일까지 한달 간 '훌륭한 스승 찾기' 국민 추천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훌륭한 스승 찾기'는 우리 역사 속 인물 중에서 스승과 교육자의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을 국민 추천을 받아 선정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이 시대의 교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훌륭한 스승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을 온라인으로 국민 추천을 받은 뒤 20명 내외의 후보군을 선정하고, 후보군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12월 24일께 선정위원회가 최종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시대를 초월해 귀감이 되는 참스승,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인정하고 존경하는 사도의 길을 걷거나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 등 국민들이 '훌륭한 스승'이라고 생각되면 추천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인 등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훌륭한 스승 '의 삶과 교육자로서의 사표는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존경받는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해 교육 구성원 간 상호 협력과 존중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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