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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美 출국 앞서 심경고백 “아내 이민정에게 미안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0 18:46

수정 2014.10.20 18:46



이병헌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심경을 고백했다.

20일 이병헌은 미리 예정돼 있던 미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출국길에 오른 가운데 취재진들 앞에서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이병헌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서서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최근 논란을 불러 일으킨 협박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또한 이병헌은 “특히 아내와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며 “아내가 받은 상처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아내 이민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고.

최근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으부터 50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 이에 지난 16일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다희와 이지연 측은 다희와 이지연은 협박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병헌이 먼저 접근해 스킨십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 대응할 가치도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다희와 이지연의 공판은 오는 11월11일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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