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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2일 오는 24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무기한 연장했던 파업 찬반투표를 개표하고 오는 27일 이전에 교섭을 재개할 것임을 표시했다.
노조는 올해 협상에서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α △호봉승급분 2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사내하청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반면 회사는 △기본급 3만7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생산성 향상 격려금 300만원 △경영목표달성 격려금 200만원 등을 제시하며 이견을 보였고 결국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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