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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복제 한국인 8명 체포, 필리핀 대규모 사이버 범죄조직 일원 추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2 19:54

수정 2014.10.22 19:54

신용카드 복제 한국인 8명 체포, 필리핀 대규모 사이버 범죄조직 일원 추정

신용카드 복제 한국인 8명 체포 신용카드 복제 한국인 8명 체포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이 마닐라 케손시티의 한 개인 주택을 급습해 신용카드 복제 등 범죄 행각을 벌인 김모 씨 등 한국인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가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신용카드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확인해 카드를 무단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국가수사국은 이들이 케손시티 지역에 사무실을 차려 신용카드 복제와 해킹 등 기타 사이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이들을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대규모 사이버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보고 조사 중에 있다.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필리핀은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다 검거되더라도 불구속 수사로 곧바로 석방되기 때문에 온라인 도박사업을 벌이는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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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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