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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입원 전 SNS에 남긴 글 보니..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3 08:07

수정 2014.10.23 08:07

신해철이 응급실로 옮겨지기 전 SNS에 남긴 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16일 자신의 사진과 함께 "(몸무게) 감량 1차 종료 7일전. 참고로 3주 계획 중 3분의 2가 지났다는 거임" 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수술 전날에는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 이라는 글과 함께 날렵해진 모습의 셀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신해철은 최근 급증한 체중 때문에 식단 조절 및 운동을 병행하며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진 신해철은 22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에 걸쳐 복부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해철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옮겨졌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수술 부위는 심장이 아닌 복부"라며 "현재 가족 이외에는 면회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 자세한 사항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해철은 최근 병원에서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다.
장협착증은 장 자체의 변화 또는 외부에서 압박을 당해 협착을 일으키는 증세다.

앞서 수술 이후 지속해서 고통을 호소하던 신해철은 이날 새벽 병원에 재입원했지만 오후 1시께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신해철 심폐소생술 후 수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신해철 심폐소생술이라니, 건강 관리 잘해야겠다" , "신해철 심폐소생술, 제발 회복 됐으면" , "신해철 심폐소생술, 신해철 꼭 일어나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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