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특수강 인수전 현대제철 세아그룹 2파전

동부특수강 인수전이 사실상 현대제철과 세아그룹 2파전으로 압축됐다.

23일 철강업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세아홀딩스이 동부특수강 본입찰에 서류를 제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동부특수강 인수를 위해 입찰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제철부터 자동차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완성을 위해 이전부터 동부특수강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왔다.

세아그룹도 세아홀딩스를 통해 동부특수강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포스코특수강 인수도 추진하고 있는 세아그룹은 포스코특수강과 동부특수강 인수를 통해 세계 1위 특수강 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e-mail]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