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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의료사고 루머' 관련 병원 측 "근거없는 낭설, 법적 대응"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4 14:55

수정 2014.11.06 13:23

가수 신해철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해철에 대한 '위밴드수술 의료사고 루머'가 확산되자 해당 병원 측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서울 S병원 측은 24일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없는 낭설"이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미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병원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또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으나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으며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만큼 병원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이 위독한 시점에서 근거없는 소문이 도는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신해철이 병원에서 다이어트와 관련된 치료나 수술을 받은 적이 없으며, 이는 의료기록과 간호기록 등 명백한 증빙자료로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신해철의 소속사 측도 " 위밴드 수술을 받긴 받았지만 5년 전인 2009년 받았고, 이번에 수술을 받으며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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