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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 이승환편, 공중파 서태지 컴백쇼 제쳤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6 10:10

수정 2014.10.26 10:10

히든싱어3 이승환 편이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제치는 위력을 선보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히든싱어 3' 이승환 편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5.183%를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의 경쟁 프로그램은 물론 지상파 프로그램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자신의 밴드 라이브 연주와 함께 모창능력자들과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에서 41표를 받으며 탈락 위기를 겪었던 이승환은 이내 안정감을 되찾으며 4라운드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발전소 이승환'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 김영관씨에게 1표 차로 져 최종우승을 놓쳤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8.2%의 시청률를 기록했고 MBC '서태지 컴백쇼 - 크리스말로윈'은 4.3%의 시청률을 보였다.
KBS2 '인간의 조건'은 시청률 4.0%를 나타내 '히든싱어'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제친 것으로 확인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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