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는 자사의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U+ 내비 리얼(NaviReal)'을 타사 가입자들에게도 무료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28일부터 LG U+는 내비 리얼을 SK텔레콤과 KT 등 타사 가입자들에게도 무료 제공하는 특별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비스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은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내비 리얼 서비스가 적용되는 단말은 우선 LG전자 G2 및 삼성전자 갤럭시S4 등 2종이다. LG U+는 연내에 자사 내비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단말과 동일한 수준으로 LTE 전 단말에 대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LG U+는 내년부터는 내비 리얼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한 달 5000원이며 1년 사용료는 5만원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내비 품질보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품질보증제를 통해 고객이 내비 서비스 이용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이용료를 돌려주는 페이백(Payback) 방식이다.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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