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1조원대 토지 보상금 풀리는 과천토지, '폭풍전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0 11:35

수정 2014.10.30 11:35

최근 정부가 꽁꽁 닫아 두었던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의 규제를 풀게 되면서 잠잠했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정부의 그린벨트 규제완화 정책으로 제2의 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시 부동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조5000억원이라는 막대한 토지 보상금이 풀리는 과천시 일대의 그린벨트 지역에 투자자들의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세종시로 떠나 보낸 과천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 동안 전국에서 땅값 하락률 1위를 기록했지만, 최근 들어 과천시 2020 핵심전략과 함께 정부의 그린벨트 규제 완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과천 문원동 토지 땅값 상승이 급 물살을 타고 있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과천시의 땅값 상승률이 세종시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과천땅값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갈현동과 문현동 일대 약 132만 2300m²에 조성되는 과학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올해 말 1조원대의 토지보상금이 풀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과천화훼단지 투자유치로 땅값 상승기대감이 더해져 과천은 개발제한구역 내의 땅값도 2년 새 2배의 가격 상승을 한 상태다.

과천시는 1970년대 정부의 행정기능을 담당하는 도시로 기획돼 그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서울의 도시 개발의 진행과정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의 가치는 강남벨트로 평가 받아왔다.

과천은 경기도내에서도 하남시 다음으로 개발제한구역이 시 전체의 92%로 시가지 전체를 둘러싸고 과다하게 지정돼 있어 신시가지로 개발 가능한 토지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과천비전2020 핵심전략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서 주거지역 및 상업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런 과천 문원동 토지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고, 서울 강남권에서도 가까운 거리이기에 실 생활권자 들의 수요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매각지는 도시지역 내 자연녹지로 개발제한구역지역이기 때문에 당장 개발행위는 할 수 없지만 규제가 풀릴 수 있는 1순위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토지는 지주가 직접 매각하는 토지로써 496~661㎡ 면적별로 필지를 분양하며 3.3㎡당 위치별로 40~75만원으로 매각하고 있으며 선착순 수의 계약이기 때문에 현재 핵심지역 별로 많은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15분 거리로 서울생활권에 인접한 지역으로 과천역에서 2분 거리에 있고 토지 바로 앞까지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입지가 뛰어나다.

문의: 02-50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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