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패션뷰티업계, 제2롯데월드 쇼핑몰에 '최대' '최초' 매장 잇달아 오픈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0 16:27

수정 2014.10.30 16:27

이랜드월드 '키즈덤 롯데월드몰점'
이랜드월드 '키즈덤 롯데월드몰점'

베네피트의 국내 최초 단독 매장 '베네피트 부티크'
베네피트의 국내 최초 단독 매장 '베네피트 부티크'

국내 최대 쇼핑몰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몰이 들어서자 뷰티패션업계가 '국내 최초', '국내 최대' 수식어를 단 특색있는 매장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가 운영하는 유아동 복합관 '키즈덤(KIZDOM)'은 편집샵 형태의 매장으로 제2롯데월드몰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랜드월드 아동복 사업부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4층에 아동 복합 매장 '키즈덤 롯데월드몰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매장면적은 180㎡로 롯데월드몰 입점 아동 브랜드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키즈덤 롯데월드몰점'은 이랜드 아동사업부 브랜드 중에서 캐릭터로 특화된 코코리따와 포인포가 하나로 결합 되어 쇼핑몰 안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했다. 또 지역 특성상 주요 고객이 유아동 엄마들이 많고 '롯데월드'라는 놀이공원 특성을 반영해 캐릭터 편집샵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의류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잡화 상품들과 캐릭터 인형, 팬시, 리빙에 이르는 상품들까지, 총 1000여 가지의 OSMU(One Source Multi Use)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랜드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한 키즈덤 롯데월드몰점은 고객들의 구매 특성에 따라 선별한 두 개의 브랜드를 하나의 공간에 녹인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키즈덤은 지역 특성에 따라 복합관, 편집샵 등 형태를 달리해 전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제조·유통일괄화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지난 23일 제2롯데월드에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열었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롯데월드몰 내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매장으로 남성복, 여성복 및 키즈 라인을 한 곳에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키즈·베이비라인의 경우 유니클로 매장 중 최대급 규모로, 가장 다양한 라인업의 키즈·베이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도 지난 22일 제2롯데월드몰에 첫 번째 브랜드 단독 매장인 '베네피트 부티크'를 선보였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베네피트 부티크'는 베네피트의 첫 번째 단독 매장으로 국내 베네피트 매장 중에서 가장 넓은 규모이며,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베네피트 제품의 매력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 백화점 매장과는 달리 프라이빗 룸이 있어 브라우 왁싱 뿐만 아니라 비키니 왁싱 등 바디 왁싱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160여 년 전통의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국내서 세 번째 단독 매장인 '키엘 롯데월드몰 부티크'를 최근 정식 오픈했다.

키엘은 서울 잠실에 새롭게 오픈한 키엘 롯데월드몰점 부티크를 통해 키엘 제품을 선보이고, 전문적인 피부 상담과 더불어 구매 전 샘플을 먼저 권하는 샘플링 정책을 진행하는 등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키엘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홍정미 과장은 "키엘은 오랜 시간 제품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사랑 받은 브랜드"라며 "롯데월드몰 부티크를 통해 고객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머무르며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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