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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애란 "조우종, 후배 아나운서와 소개팅 부탁".. 누구길래?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0 17:37

수정 2014.10.30 17:37


가애란 아나운서가 조우종 아나운서의 소개팅 부탁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29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코너 '가족포차'에서 "가애란 아나운서가 숙명여대 홍보모델이었는데 조우종 아나운서가 후배를 소개해달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조우종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가애란은 "다 받아들일 수 있는데 나한테 와서 자꾸 후배를 소개해 달라고 얘기한다. KBS 후배 소개팅 자리를 직접 마련해 달라고도 했다"며 "그래서 직접 얘기하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부끄러움이 많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가애란 아나운서 밑에 후배들이 많이 들어왔다. 말을 걸기도 그렇고 조심스러워서 소개해달라고 한 거다"고 말했다.


이에 가애란은 "조우종이 조심스럽다고 했지만 예쁘고 몸매 좋은 후배 앞에서 떠나질 않더라"며 "그게 KBS 38기 공채 이지연 아나운서다"고 조우종 아나운서를 궁지로 몰아넣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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