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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지민, “데뷔 초 걸그룹이 면박준 적 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0 21:55

수정 2014.10.30 21:55



김지민이 ‘해피투게더3’에서 데뷔 초 걸그룹에게 굴욕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는 ‘패션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주원, 안재현, 김지민, 김나영, 홍석천, 신주환이 참여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미모와 개그를 모두 겸비한 대세 개그우먼 김지민은 “데뷔 초에 한 걸그룹의 팬미팅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그콘서트’에 나왔던 김지민입니다’라고 소개를 했더니 듣고 있던 걸그룹 멤버가 “저 ‘개그콘서트’ 많이 보는데 누구세요”라고 면박을 주더라“고 밝혔다.

또한 김지민은 “그 걸그룹이 신인 때는 내 대기실에 찾아 와서 인사까지 했었는데, 확 떠버리니 그렇게 하더라”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민은 “2006년도 데뷔 당시 잠깐 인기가 있었지만, 2007년부터 쭉 쉬었다.
2011년도에 다시 인기를 얻기 전까지 긴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그때 당시 방송 도중 맹장이 터진 줄도 몰랐다.
그냥 배를 쥐어 잡고 방송을 했었다. 그만큼 방송이 너무 절실했다”며 “그래서 지금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정말 필사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민의 걸그룹에게 굴욕당한 사연은 금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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