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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측, “장협착 수술 집도 병원 상대로 책임 물을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1 00:36

수정 2014.10.31 00:36



故신해철 측이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병원을 상대로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알렸다.

30일 故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신해철 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가 가는 마지막 길을 추도하고자 장례식장을 조문해주신 많은 지인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신해철 씨의 사망원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며 “상중기간 만큼은 고인을 편히 모시기 위해 가급적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현재시각까지도 스카이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은 더욱 커져만 간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였고,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스카이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신해철 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 KCA엔터테인먼트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故신해철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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