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무비꼴라쥬어워즈 여자배우상 수상 ‘독립영화 빛낸 공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1 15:27

수정 2014.10.31 15:27



천우희가 ‘한공주’로 여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배우 천우희는 CGV무비꼴라쥬에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로의 브랜드 전환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 밖에도 전도연, 정우성, 유지태, 윤계상, 고아성, 이제훈, 영화감독 이창동, 김기덕 등 영화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무비꼴라쥬어워즈’에서는 올해 영화 ‘한공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린 천우희가 한국독립영화를 빛낸 공로로 여자 배우상을 받았다. 이에 천우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하다”고 한 번 더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공주’(감독 이수진)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은 주인공 ‘공주(천우희 분)’가 피해자에서 피의자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올해 독립영화로서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세웠다.


주연을 맡은 천우희는 출중한 연기력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로 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천우희는 영화 ‘카트’에 출연해 오는 11월13일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영화 ‘손님’, ‘곡성’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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