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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정호, 정찬헌 빈볼에 “내가 잘 치고 있어서 맞은 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31 23:41

수정 2014.10.31 23:41



강정호가 정찬헌의 빈볼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넥센 히어로즈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12-2로 승리,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5-2로 앞선 7회초,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특히 LG 구원 투수 정찬헌의 투구에 몸을 맞고 염경엽 감독이 벤치에서 벌떡 일어나 앞까지 나올 정도로 흥분하기도 한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강정호는 “제가 잘 치고 있으니까 그런 것 같다.
실력으로 맞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게 생각하면 타격이 잘 맞고 있기 때문에 맞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11월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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