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사이버대 '통일시대 남북통합 교육' 심포지엄 개최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3 09:05

수정 2014.11.03 09:05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 총장 강인)가 지난달 31일 미아동 본교 캠퍼스에서 '통일시대의 남북통합과 인적 자본 구축 위한 교육'을 주제로 공동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학회와 서울사이버대 미래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다가오는 통일시대의 최대 과제인 남과 북의 지식정보 공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북한 인권 관련 단체, 교육기관 등 각계 인사들이 모여 북한의 교육정책, 남한에서의 북한이탈주민 교육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한국 사이버 교육사업을 집중 조명했다.


심포지엄은 기존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취합한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을 통일시대의 신개념 교육방식으로 제안했다. 접근성과 효율성이 탁월한 사이버교육과 이미 우수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러닝 체계를 구축한 국내 사이버대학의 노하우가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남북하나재단 정옥임 이사장, 북한이탈주민학회 박영희 회장, 서울사이버대학 강인 총장 등이 참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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