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인니에 FTA 사무소 개설 기업 진출 등 지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4 10:42

수정 2014.11.04 18:05

【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한·ASEAN 자유무역협정(FTA) 경북사무소'를 설치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5일까지 이틀간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를 방문,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통상관련 기업인간담회를 갖고, 경제통상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도 참가힌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자매도시간 교류확대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양국의 관련 학자들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북도와 족자카르타주의 경제.통상.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토론을 실시했다.

또 '새마을운동 정신과 인도네시아 조코위 정부의 정신개조운동 비교'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정부가 내세우는 정신개조운동이 한국의 새마을운동의 3대 정신(근면, 자조, 협동)과 일맥상통함을 밝힐 예정이다.


이 경제부지사는 "도는 '한·아세안 FTA 경북사무소'를 인도네시아에 설치해 도내기업의 인도네시아 현지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시장정보 수집, FTA 활용 수출확대, 기업 발굴 및 수출상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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