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듀온 강사전문 과정 개설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4 17:14

수정 2014.11.04 17:14

최근 전문 강사가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미경 원장, 강신주 박사 등 일약 스타 강사들이 화제가 되고 전문 강사의 각종 단체에서 전문 강사의 교육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강사'를 꿈꾸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4일 교육 전문기업 에듀온은 이와 관련한 전문 강사 교육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법교육 전문강사, 중국 고객서비스 전문가, CS(Customer Satisfaction) 매니저 자격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 교육 과정이 포함돼 있다.

에듀온 관계자는 "전문직 종사자의 경우 강사로 활동하면서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활동영역을 넓히는 노무사까지 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전문 지식과 관련 법률 지식을 갖춘 강사의 능력을 인정하고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곳도 증가해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특히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은 전문 강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인기다. 현행법상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법교육은 법정의무교육이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은 10인 이상 사업장에서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최근 한화손해보험 등 일부 기업에서는 사내 강사 혹은 인사 담당자를 전문교육기관에서 해당 교육을 수료하게 하는 등 꾸준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교육은 2014년 관련법령의 개정으로 직원 수와 상관없이 개인정보를 취급 및 활용하는 모든 사업장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미 실시로 인한 과태료나 벌칙은 없으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행위항목에 따라 1천만원~5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은 2년~5년이하 징역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육 진행을 통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관련 과정을 통해 관련 법령 지식과 상담 및 대처방법, 강의기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수료 이후 해당 교육이 필요한 기업체와 관공서,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사업장에 꼭 필요한 CS(Customer Satisfaction) 관련 교육 전문 강사 과정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에듀온 전문 강사 교육 과정은 일부 과정에 한해 최대 80 ~ 100% 국비환급이 가능하다.
자세한 환급 대상 조건은 에듀온 홈페이지(http://www.ieduon.com/ )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