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대형 발전·정유사 대기환경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천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발전·정유사들에 대한 단계별 오염물질 감축방안을 제시해 대기오염 저감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장 주변 지역의 민원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 내 대형 대기 오염원인 발전·정유사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2010년 지역 대형 발전·정유사 10개사와 환경개선 협정을 맺고 'Blue Sky 협의회'를 구성했다. 사업장 자체 오염물질 저감은 물론 굴뚝 철거, 수림대 조성 등 미관 개선사업들을 실시하는 등 지역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그동안 각 사업장들의 환경 개선 노력을 평가하고, 발전·정유사의 대기오염물질이 주변에 미치는 환경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겨울철에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백연 등에 대한 실태도 정확히 파악해 주민 불안 해소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사업장 현황 파악을 통해 단계별 환경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발전·정유사들이 용역비 6억여원을 전액 부담해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계기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대기 개선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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