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용 중인 5기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이 11월 한 달 간 지역 초·중·고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한 환경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의 재발견·하나뿐인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까지 대구고등학교, 종로초등학교 및 월서중학교 등에서 열린다.
이번 환경교육은 지난 2010년부터 운용 중인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의 5기 8명이 직접 나선 행사다.
대학생녹색기자단은 각종 환경 관련 공모전 참가, 환경전문가로부터 환경교육 수료, 환경관련 포스팅 블로그 운영 등의 환경교육을 꾸준히 받아왔으며 지역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만들기, DGB독도탐방행사 동행으로 독도환경보전 활동 등의 집중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5일 대구서부고등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녹색기자단은 재능 기부를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생활 속 친환경 사례를 제시하는 등 알찬 강의를 선보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이해가 쉬운 사진 및 영상 자료를 활용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중고등학생에게는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의 활동 자료와 경험을 활용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눈높이 교육으로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환경교육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을 통해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되며, 내년에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저탄소 지역사회 구축에 앞장서기 위해 금융기관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국내 금융권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통해 미래 환경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지역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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