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방사능 오염 고철 수입 사전 차단과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산항과 진해항 현장 방사선 검사 수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고철 무방비 수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원안위는 마산항(2015년 2월), 진해항(2015년 7월) 방사선 검사기를 설치키로 했다. 이전까지는 수입 고철 방사능 오염 여부 확인을 위해 항만에서 현장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과 마산세관은 마산항과 진해항으로 수입되는 재활용 고철에 대해 세관 통관 전 휴대용 방사선측정기로 1차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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