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는 모두 29개 초.중.고교가 있으며 중학교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 초.중.고교 전면무상급식 실시를 위해서는 모두 20억원의 추가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며 기장군은 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군수.부군수의 업무추진비를 3분의1로 감액할 방침이다.
또 정원가산 업무추진비, 시책업무추진비 등은 기준액의 절반이하만 책정하고, 축제 예산도 27.7%(3억5천700만원) 삭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수해복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원을 재활용해 부족한 예산을 보충키로 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예산이 남아서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는 게 아니다"면서 "학교급식은 책.걸상처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할 교육환경"이라고 말했다. 고교 무상급식 시행은 오 군수의 6.4 지방선거 공약이다.
군은 내년에 초.중.고교 무상급식 예산 외에도 친환경 재료 구입비,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간식비 등 모두 130여억원의 교육지원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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