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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결제 "모바일 학생증 결제수단에 직불 결제방식 추가"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0 16:55

수정 2014.11.10 16:55

한국사이버결제는 휴대폰 결제만 적용되던 기존 모바일 학생증 결제 서비스에 모바일 직불 방식을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학생증 연계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미성년자, 외국인 등 선불 휴대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학생 비중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휴대폰 결제의 높은 수수료로 사용처인 오프라인 가맹점 수의 확대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대학들의 주거래 은행과 마찰도 야기했다.


이와 관련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에 직불 결제방식을 적용해 학생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가맹점의 평균 수수료도 낮출 것"이라면서 "대학들의 주거래은행 계좌도 활성화시켜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사이버결제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채택한 학교는 중앙대, 아주대, 성균관대 등 5개 학교이며 한국사이버결제는 대구, 부산, 제주 지역 5개 대학교와 제휴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학생증과 전자지갑 기능만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스쿨버스 관제 및 실시간 결제, 식권 키오스크 결제, 위치기반 가맹점 서비스, 대학 복지몰, 푸시메시지 기능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교내 스마트캠퍼스 구축과 교외 가맹점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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