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가을·겨울 코트 트렌드, 발랄하거나 시크하거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2 10:02

수정 2014.11.12 10:02

▲ 변정수(왼쪽), 최지우 / 스타일뉴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잘빠진 코트 하나가 스타일의 승패를 결정한다. 파스텔톤 코트부터 벨티드 코트까지 올겨울 코트에 대해 알아보자.

온화하고 발랄한 ‘파스텔톤 코트’

▲ 온앤온 / 스타일뉴스

지난 시즌에는 블랙, 그레이와 같은 모노톤 코트가 트렌드였다면 2014년 가을, 겨울 시즌에는 기존 컬러에 채도를 낮춘 봄바람 같은 파스텔톤 컬러가 유행으로 베이비 블루와 핑크가 강세다. 파스텔톤 코트는 튀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느낌으로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키며, 톤 온 톤 이너와 함께 매치하면 누구든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파스텔컬러의 코트는 컬러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디자인은 디테일이 없고 심플한 스타일을 골라야 실패가 없다.

섹시하고 시크한 ‘벨티드 코트’

▲ 온앤온 / 스타일뉴스

올해는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벨티드 코트가 인기다.

허리선은 날씬하게 들어가고 아랫단이 펼쳐지는 플레어스커트 같은 코트나 몸의 라인을 잡아주는 H라인의 코트 등 다양한 실루엣으로 선보인다.
코트를 묶는 벨트는 가죽으로 된 것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니 참고 할 것.

여기에 허리를 감싸는 굵은 벨트로 시선을 집중시켜 은근한 여성미를 부각시키자. 특히 볼드한 느낌의 벨트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또한 연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블랙 원피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코트를 찾고 있다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섹시하고 도도한 여성의 이미지를 한껏 부각시킬 수 있는 레드 컬러의 코트는 입자. 여기에 고혹적인 다크 브라운의 퍼를 넥워머처럼 두르면 한층 더 고급스러운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stnews@fnnews.com 이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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