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팝업노트’,‘베가아이언2’ 가격 대폭 인하 ‘믿기 힘든 가격 35만원?’

'베가 팝업노트' '베가아이언2' KT와 LG유플러스가 팬택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를 파격 인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한 매체는 관련업계의 말을 인용해, 16일 KT가 팬택의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를 43만1천200원에서 35만2천원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역시 팬택 베가아이언2의 KT와 동일한 35만2천원으로 인하한 것으로 알려진다. LG유플러스 LTE52 요금제를 2년 사용하는 조건으로 약정을 맺을 경우 공시지원금 20만100원이 제공돼 15만1900원에 베가아이언2를 구매할 수 있다. KT는 또 다음주 팬택의 베가 시크릿 노트의 출고가(현재 69만9천600원)을 내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베가아이언2는 팬택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5.3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이 적용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와 3GB(기가바이트) 램을 탑재해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들과 경쟁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고사양이다.

한편 팬택은 20일 세계 최초로 팝업 형식의 펜(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펜)을 탑재한 '베가 팝업 노트'를 21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출시한다고 전했다. 출고가는 35만 2000원으로 팬택의 매각절차로 인해 출시가 지연됐지만 파격적인 가격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의 최신 노트 스마트폰보다 출고가가 반 이상 낮고, 여기에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은 기존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20만 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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