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엄정화-오만석,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사회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0 22:42

수정 2014.11.20 22:42



신현준-엄정화-오만석이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사회자로 최종 결정됐다.

20일 대종상 조직위원회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사회자로 배우 엄정화, 신현준, 오만석이 선정됐다. 올해 대종상영화제가 향후 10년간 한국 영화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도약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미래 한국영화의 큰 힘이 되어줄 배우들과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의 진행을 맡아 안정되고 능숙한 진행능력과 입담을 선보인 바 있는데 올해는 엄정화, 오만석이 함께 하는 만큼 시상식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다방면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오만석 역시 다수의 시상식에서 재치 있는 사회로 호평을 받아, 이번 시상식 사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남자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출 엄정화는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홍보대사 위촉식을 비롯해 핸드프린팅 행사 등 대종상영화제와 함께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화끈한 입담과 능숙한 진행 실력을 갖춘 세 배우의 공동 진행은 올해 영광의 수상자, 수상작을 확인하는 것과 함께 시상식을 즐기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신현준, 엄정화, 오만석 세 배우의 공동사회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으로,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 51회를 맞이한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등의 경쟁부문에 걸쳐 ‘군도:민란의 시대’, ‘끝까지 간다’, ‘도희야’, ‘마담 뺑덕’, ‘명량’, ‘변호인’, ‘소원’, ‘수상한 그녀’, ‘신의 한 수’, ‘역린’, ‘우아한 거짓말’, ‘인간중독’, ‘제보자’, ‘족구왕’, ‘좋은 친구들’, ‘집으로 가는 길’, ‘타짜-신의 손’, ‘한공주’, ‘해무’, ‘해적:바다로 간 산적’,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 쟁쟁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으며 후보에 오른 배우들과 감독, 제작자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한편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영광의 수상작(자)은 오는 21일 오후 7시40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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