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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24일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비전 선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1 11:31

수정 2014.11.21 11:31

이화여대(총장 최경희)는 24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4 이화인의 밤 및 이화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로 수립한 '비전 2020: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를 제시하고 창립 200주년을 앞두고 제2의 창학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한 자리다. 행사를 통해 이화여대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도약,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의 목표를 달성할 것을 선언한다. 이화여대가 공식 행사를 갖고 비전을 널리 선포하는 것은 128년 역사상 처음이다.

이화여대는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과 4대 전략(조직·인재·인프라 혁신, 이화 DNA(Dream and Achievement) 네트워크 구축, 이화 글로벌 브랜드파워 제고, 사회적 기여 및 나눔 확산)을 수립했으며 20대 핵심 과제와 75개 실천계획을 만들었다.



최경희 총장은 "이화여대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이화'를 약속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고자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을 선포한다"며 "비전 선포를 통해 이화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한다. 이어 이어 "이화의 도전 목표는 양적인 팽창, 수치적 1위에 있지 않으며 기독교 정신과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해온 창립 정신을 계승하며 명실 공히 세계최고가 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총장은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대표와 함께 이화여대의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반영한 비전을 직접 선언한다. 선언문에는 끝없는 혁신, 담대한 희망 , 따뜻한 사랑, 개방과 대화, 시대의 소명을 핵심으로 하는 5가지 다짐을 담고 있다.

비전선포식에 이어 이화여대 총동창회 주관으로 '2014 이화인의 밤' 행사도 이어진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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