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의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개점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매장 개편을 완료했다.
타임스퀘어는 패션과 식음료(F&B), 패스트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체의 60% 입점 매장을 교체한 리뉴얼을 단행하고 23일 새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점 5주년을 맞아 타임스퀘어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반영해 외국인을 위한 문화 공연 등을 확충하고, 지역 대표 복합 쇼핑몰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패션부분에서는 플러스에스큐, 어라운드101 등 20~30대 고객을 위한 편집숍을 강화하고, 비이커, 팀버랜드 등의 매장을 새로 입점시켰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서울 한남동의 유명 베이커리 오월의 종과 홍대 맛집으로 알려진 구슬함박, 홍대 돈부리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담 타임스퀘어 대표는 "타임스퀘어는 단순 쇼핑 시설을 넘어, 소비자들의 생활방식에 맞춘 도심 엔터테인먼트 상업시설"이라며 "국내 최고 복합쇼핑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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