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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서울시 6대 전국 최초 시작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4 07:51

수정 2014.11.24 07:51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택배용 전기트럭이 시범운영된다.


서울시는전기트럭 상용화에 앞서 전국 최초로 전기트럭을 도심택배용, 화물운송용 트럭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기트럭은 경유트럭에 비해 연료비가 5분의 1 수준이고 소음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다.

시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서울시립대와 전기트럭의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다방면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도심택배 트럭은 주행거리가 하루 50km 정도로 짧아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이용할 수 있어 전기트럭을 도입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전기트럭 제작사 파워프라자(0.5톤 4대, 1톤 1대)와 파워테크닉스(1톤 1대)는 시범사업에 쓰이는 전기트럭 6대를 운행자에게 무상으로 대여한다.


운행자는 ▲서울시 ▲강동구 ▲롯데쇼핑 ▲CJ 대한통운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개인이 전기트럭을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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