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와 외국계 제약사가 공동으로 습윤드레싱재를 개발했다.
24일 한국먼디파마는 국내 바이오벤쳐 제네웰과 공동으로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습윤드레싱재인 '베타폼'(사진)을 개발해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타폼은 '메디폼'과 같은 폼드레싱재에 베타딘(성분: 포비돈 요오드)의 주성분인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신개념 습윤드레싱재이다. 이번 개발은 외국계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벤처의 파트너십이 라이선싱과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뛰어 넘어 신제품 개발로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사례이다.
베타폼은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폼 드레싱으로 감염상처의 관리에 사용될 수 있다.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인 이종호 사장은 "베타폼은 전세계적으로 소독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베타딘과 국내 대표 습윤드레싱재인 메디폼의 결합으로 세계적인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 벤처 회사의 포트폴리오가 만나 새로운 제품이 탄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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