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서울, 외국유학생 공부하기 좋은 도시 10위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5 10:49

수정 2014.11.25 10:49

서울이 외국 유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세계 도시 평가에서 10위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재 교육 정보회사 QS �쿼렐리 사이먼즈의 연례 보고서에서 프랑스 파리가 1위, 서울은 10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EIU의 살고싶은 도시 평가와 빅맥지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의 기회지수, 머서의 생활비 지수, 호주 커먼웰스 은행 계열인 컴섹에서 만든 아이패드 지수등을 종합했다. 파리 다음으로 호주 멜버른,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가 그 뒤를 이었다.

QS는 서울의 경우 개선이 계속해서 진행되면서 대학교들의 명성이 국내외에 알려지고 있으며 QS의 2014~15 세계 대학교 평가에 14개 대학이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이 지루하지 않은 도시로 문화와 역사, 창조가 넘치며 복잡함에서 벗어나고 싶을 경우 서울 주변의 성곽, 불교 사찰과 찜질방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도 많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다른 아시아 도시중 도쿄(7위)가 10위안에 올랐으며 싱가포르는 15위, 대만 타이베이와 중국 베이징이 각각 25위와 26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3위 싱가포르는 15위로 추락했다.

<2014 Best Student Cities 순위>

1. 파리

2. 멜버른

3. 런던

4. 시드니

5. 홍콩, 보스턴

7. 도쿄

8. 몬트리올

9. 토론토

10. 서울

11. 취리히

12. 밴쿠버

13. 샌프란시스코

14. 뮌헨

15. 싱가포르

16. 베를린

17. 뉴욕

18. 바르셀로나

19. 시카고

20. 캔버라

출처: QS �쿼렐리 사이먼즈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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