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가 만도와 손잡고 졸업생의 채용을 보장하는 산학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25일 이화여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와 만도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만도 Global R&D Center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위한 채용연계형 산학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채용연계형 산학장학생 제도 운영 및 공학분야 우수인력 배출과 추천 등의 상호 공동이해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양해각서 효력이 발휘되면서 이미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석·박사 3명이 만도의 채용연계형 산학 장학생 선발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로 만도는 이화여대가 추천한 공학분야 대학원생 우수인력을 채용 연계형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 미래지향형 인재로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화여대와 만도는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 장학생이 참여하는 산학공동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산학교류협력 관계를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인턴십 및 채용 연계를 학부생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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