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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이정열 암투병 중에도 관객과의 약속 때문에 공연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5 15:50

수정 2014.11.25 15:50



이정열이 암투병 중에도 무대에 오른 사연이 공개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은 ‘아내 홍은희도 못 말리는 두 번째 꿈’이라는 주제로 배우 유준상이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절친이자 뮤지컬 배우인 이정열이 지난 2012년 12월 위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정열의 배에 지금도 선명한 (수술)자국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도 뮤지컬 무대에 오르더라. 관객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공연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처음에는 걱정하고 말리기도 했다는 유준상은 “나중에 보니 그로 인해 (이정열의) 몸이 치유된 느낌이다. 술도 안 마시고 그러다 보니 치료가 더 빨리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이정열에게 시청자와의 ‘금주’를 약속하라고 재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정열은 아픈 둘째 아이에 대해 털어놨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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