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2015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26일 가졌다.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5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찾아와 서울케이스사관학원 김향돈 원장으로부터 대입정보를 들었다.
김 원장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어와 수학영역이 쉬워 인문계는 국어 그리고 자연계는 과탐영역에서 변별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변별력이 있는 과목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소신지원 기회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번 대입전형에서는 몇 가지 변화가 있는 만큼 변화내용을 정확히 판단해 전략을 세운다면 유리한 기회를 맞을 수 있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감소·분할 모집 금지·최상위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의학계열 모집 정원 증가에 따른 중위권 학생들 소신지원 기회 등 변화를 정확히 파악해 입시전형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녀와 함께 2015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찾은 최영례(56)씨는 "2015학년도 입시제도 변경으로 겪던 혼란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얻은 정보를 십분 활용해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남에 이어 27일 울산에서 2015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잇따라 연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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