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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86억원 역대 최고대우..장원준 더 높이 잭팟?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6 18:14

수정 2014.11.26 18:24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26일 FA 최정 선수와 4년 총액 86억원(계약금 42억원, 연봉 44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정 선수의 이번 계약은 지난해 롯데와 4년 7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강민호 선수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대우다.

이는 최정이 그동안 팀의 간판선수로서 모범적인 선수 활동을 했고, 향후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팬들의 사랑을 받는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 2007년, 2008년, 2010년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동안 최정이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SK는 지난 24일 최정과의 FA 면담을 통해 역대 최고대우를 제시했고, 선수 역시 구단에 팀 잔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장원준이 FA 시장에 나오면서 잭팟을 터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사이에서는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은 최정보다 더욱 높은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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