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지난 2007년 6월 개최한 이래 22회째로 시의원,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의 환경관계자로 구성된 제3기 포럼위원 28명을 위촉하고 환경교육특화도시를 지향하는 창원시의 환경교육정책을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관내 초·중·고교의 환경담당 교사 및 환경민간단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시민의식 함양이 선진환경도시 구축의 기반임을 인식 다양한 환경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 홍의석 환경수도과장의 '시민환경보전 인식증진을 위한 창원시의 노력'에 대한 발표를 했다.
또 창원북면초등학교 이정아 교사의 '환경교육 교과서인 푸른창원 초록아이 활용 방안', 환경보전협회 국가환경교육센터 박지나 계장의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 운영 전국우수사례'가 각각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지역의 다양한 환경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방안마련 및 인증프로그램 발굴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켰다.
토론자로 나선 창원교육지원청 과학정보담당 김정애 장학사는 "창원시의 환경교육 활성화 노력에 감사드리고 학교 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해 창원시 자연특성에 맞는 환경교육이 실시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원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시는 환경교육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잘 파악해 시민의 환경인식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면서 "배우고 느낀 것을 실천하고 활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세계의 환경수도 시민으로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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