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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 "삼성테크윈 한화매각..장기적으로 시너지효과 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7 08:38

수정 2014.11.27 08:38

삼성테크윈의 한화로의 매각에 대해 단기적으로 부정적이나 장기적으로는 시너지효과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7일 "한화 인수로 사업적 측면의 부정적영향은 크지 않겠으나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단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나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며 "주력인 방산사업이 한화와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사업적인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은데 삼성테크윈의 삼성그룹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칩마운터 및 CCTV사업 중 일부만 삼성 계열사에 납품되고 있다.

그는 "특히 삼성테크윈의 파워시스템 사업부는 항공기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화테크엠과의 협업도 가능하다"며 "삼성그룹 내 주력사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방산사업과 파워사업은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테크윈 현재주가는 올해 기준 PBR 0.9배로 추가적인 주가하락 시 매수관점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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