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7일 "한화 인수로 사업적 측면의 부정적영향은 크지 않겠으나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단기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나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며 "주력인 방산사업이 한화와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사업적인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은데 삼성테크윈의 삼성그룹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칩마운터 및 CCTV사업 중 일부만 삼성 계열사에 납품되고 있다.
그는 "특히 삼성테크윈의 파워시스템 사업부는 항공기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화테크엠과의 협업도 가능하다"며 "삼성그룹 내 주력사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방산사업과 파워사업은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테크윈 현재주가는 올해 기준 PBR 0.9배로 추가적인 주가하락 시 매수관점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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