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아산정책硏, 캐나다 북극의 삶 조명한 특별전 열어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7 16:19

수정 2014.11.27 16:19

아산정책연구원과 주한캐나다대사관이 함께 준비한 캐나다 북극 특별전시회가 오는 12월1일부터 한달 간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캐나다의 북극, 생명력과 역동성을 보다'라는 제목의 이 특별 전시회에서는 캐나다 왕립지리학회와 함께 기획된 16점의 북극 사진들과 캐나다의 북부를 조명한 사진이 실린 캐네디언 지오그래픽 커버 4점이 전시된다.

캐나다 북부는 도전과 기회가 상생하는 현대 문명의 이기와 번창한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곳. 이 특별전에서는 캐나다 북부지역 주민들의 생활 모습과 지역 경제와 환경이 공존하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사진들에는 한글뿐 아니라 캐나다의 공식언어인 영어, 불어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북극의 삶을 조명한 사진들 외에도 캐나다관광청에서 제공한 10점의 캐나다 북부의 오로라 사진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캐나다인이 직접 촬영한 '캐나다인의 눈으로 본 캐나다' 영상과 캐나다 이누잇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Stories of our Land series'도 상시 관람 가능하다.


캐나다대사관 제임스 트로티에 참사관은 "이 전시를 통해 캐나다의 북부와 북극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2017년 완공될 북극 연구기지(CHARS)는 캐나다 북극의 자원 발전과 환경 분야에 관한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산정책연구원의 '글로벌화·다문화·다원화 프로젝트'인 C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앞으로도 연구원 갤러리를 주한 공관에 공공외교의 장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