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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 본격 운영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7 22:34

수정 2014.11.27 22:34

동국대가 27일 경기 고양시 식사동에서 상영바이오관 준공식을 갖는 등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의 본격 운영에 나섰다.

김희옥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상영바이오관은 동국대 동문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큰 뜻이 담긴 건물"이라고 강조하고 정상영 회장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는 불교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생명과학을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공간"이라며 "상영바이오관 준공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118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KCC 정상영 명예회장은 "건물의 이름을 상영바이오관이라고 지은 것은 내 이름을 기념해달라는 의미가 아니다. 생명과학을 연구하는 대학과 생명과학 산업, 그리고 우리 사회의 많은 이들이 함께 공존공영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동국대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 조성을 시작해 그동안 산학협력관, 종합강의동, 약학관 등을 준공했다.
김병덕 기자
동국대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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