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침몰 오룡호' 시신 8구 추가 수습…사망자 총 20명, 실종자 33명.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4 21:16

수정 2014.12.04 21:16

'501 오룡호'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하루동안 8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정부는 4일 오후 9시 현재 오룡호 수색 작업을 통해 한국인 선원 시신 2구와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2명, 신원미상 동남아인 2명 등 외국인 선원 시신 6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3명이다.


정부는 사고 현장과 가까운 러시아 캄차트카에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직원 3명, 인근 추코트카에 2명을 각각 파견해 수색과 사고 수습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날 외교부 관계자들과 함께 처음으로 부산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실종 선원 가족들을 위로하고 사고 대책 등을 약속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