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 '미디어아웃렛' 개소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8 18:07

수정 2014.12.08 18:07

영상제작 실무 교육 위한 미래형 강의 시스템 구축

대학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동서대가 방송 콘텐츠 제작사와 홍보영상물 제작업체 등에서 이뤄지는 실제 업무를 학생들이 그대로 배울 수 있는 미래형 강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서대는 9일 오전 뉴밀레니엄관 3층에서 '동서미디어아웃렛' 개소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동서미디어아웃렛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들이 전공과목을 수강하면서 동시에 직접 현장실무교육도 받을 수 있는 미래형 강의실이다.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 2, 3층에 꾸며진 동서미디어아웃렛 1층은 기존의 동서미디어센터를 초고화질(풀HD)로 전환, 최적화된 교육과 제작인프라를 갖췄다. 2층은 북카페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에 전문자료실을 배치해 학생들에게 기초소양과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창의 공간이다.

3층은 학생들이 근무할 방송콘텐츠 제작사, 마케팅커뮤니케이션대행사의 사무공간을 배치했다.
학생들은 회사 사원이 되어 직접 제작한 방송콘텐츠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송출도 하게 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4학년은 의무적으로 특정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듯 활동하게 된다. 이는 다양한 직무 수행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서미디어아웃렛 개소는 지난 6월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CK)에 선정된 차세대 미디어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의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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