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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3', 예매율 45.1%로 '압도적 인기' 입증

김종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7 14:36

수정 2014.12.17 14:36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호빗 : 다섯 군대 전투'가 압도적인 격차로 국내 박스오피스 예매 1위를 달리고 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이하 호빗)는 오후 2시 현재 예매점유율 45.1%로 1위에 올라 있다.

2위인 '국제시장'(22.6%)에 비해 22.5%포인트 앞선 수치다.

'호빗'은 유럽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보다 앞서 개봉한 '호빗'은 지난 주말 유럽 37개국에서 개봉해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넘어섰다.

영국에선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포함해 중간계 6부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독일에서도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호빗'이 이뤄냈다.


이번 영화는 지난 2012년 개봉한 '호빗: 뜻밖의 여정'과 이듬해 개봉한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 이어 이번 영화는 무려 13년에 걸친 중간계 시리즈의 매듭을 짓는 작품이다.

지난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시작으로 이어진 '반지의 제왕' 시리즈 3부작에 앞선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작품은 상영시간은 144분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전투장면에 할애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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