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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사과쪽지, 박 사무장 “진정성 없어 더 참담했다” 내용 어땠기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9 07:50

수정 2014.12.19 07:50

조현아 사과쪽지, 박 사무장 “진정성 없어 더 참담했다” 내용 어땠기에?

'조현아 사과쪽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박창진 사무장에 보낸 사과 쪽지가 공개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 17일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남기고 간 사과 쪽지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사과 쪽지에는 수첩의 낱장을 찢어 손 글씨로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 조현아 올림"이라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박창진 사무장은 "솔직히 그래도 조금이라도 저는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 참담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전혀 준비된 사과가 아니었고, 한줄 한줄에 저를 배려하는 진정성은 없었다”며 “그 사람(조현아 전 부사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검찰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fn스타 fnstar@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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