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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추정부품 등장.. 메탈소재·일체형 도입?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0 12:28

수정 2014.12.20 12:28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6'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후면 케이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노웨얼엘스는 내년 2~3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6에 적용될 메탈(알루미늄) 소재의 후면 케이스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알파, 갤럭시노트4의 경우 테두리에만 메탈 소재를 채용한 반면 사진 속 뒷면 케이스는 전체가 메탈로 이뤄져 있다. 이는 앞서 이탈리아 IT 블로그 HD블로그가 갤럭시S6에는 기존의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 소재가 전면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한 내용을 뒷받침해준다.


만약 갤럭시S6 전면에 메탈 소재가 적용될 경우 배터리 탈착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노웨얼엘스는 언급했다.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의 장점 중 하나는 탈착형 배터리였는데, 이것이 일체형 배터리로 바뀔 경우 아이폰처럼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해진다.


한편 갤럭시S6는 5.5인치 QHD(2560x1440) 화면,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말리-T760 칩, 1600만~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갤럭시노트 엣지에서 선보인 곡면 화면이 좌우 모서리에 장착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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