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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로봇 내부 모양 공개, 모든 장기 구현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3 10:17

수정 2014.12.23 15:15

섹스로봇 내부 모양 공개, 모든 장기 구현

섹스로봇의 내부 모양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현지시간) 더욱 음란한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는 섹스로봇의 배선과 회로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작가 세자르 봉은 자신의 웹사이트의 '다음 세기의 새로운 발명'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컴퓨터로 만든 이미지로 시네마 4D 프로그램을 사용, 올해 로봇대회를 위해 만들어졌다.

얼핏 보면 사람과 유사해 보이지만 내부는 다르다. 내부에는 금속으로 된 척추가 있다.


또 다른 장기들은 정확하게 CGI로 구현했다. 재밌는 것은 이 작품에는 추천 자세 등이 화살표로 표시 돼 있다는 것이다.

이 사진을 통해 언젠가는 폐, 심장, 뼈, 생식기 등 인공 장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초에는 로봇이 향후 10년동안 여러 작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도 나왔다.한 설문조사에서는 향후 10년간 경찰, 택시, 매춘부 등이 로봇으로 대체 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까지 군인, 공장노동자, 우주비행사 등이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응답이 나왔다. 또 미래의 교실에서는 로봇에 의해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답자의 29%는 다른사람이 로봇과 섹스를 즐기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며 인정한다고 답했다. 심지어 17%는 로봇과의 섹스가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이 설문조사를 주도한 미들섹스 대학의 로봇공학 교수 마틴 스미스 박사는 "인간의 생각, 판단, 문제해결, 자기제어 등을 로봇이 대신 해줄 수 있다" 면서"로봇은 위험하거나 기술적인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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