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지하철 투신자살 현장서 인증샷 찍기 바쁜 사람들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6 09:50

수정 2014.12.26 09:50

日 지하철 투신자살 현장서 인증샷 찍기 바쁜 사람들

최근 일본 도쿄 지하철역에서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 있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는데 몰두해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밤 11시 26분께 도쿄 야마노테선 신주쿠 역에서는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현장에 있던 대다수가 현장사진을 찍는데 몰두하는 모습이 SNS 등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속 시민들은 투신자와의 충돌로 금이 간 열차의 앞 유리창과 쓰러져있는 시신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트위터에 사진을 올린 한 네티즌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도 몰랐다"며 "사고 현장을 촬영하다니 정말 끔찍했다"고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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