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그랜드2'의 후속작이 '갤럭시그랜드3'가 아닌 '갤럭시그랜드 맥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내 정보기술(IT)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갤럭시그랜드 맥스'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책자에는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갤럭시그랜드 맥스의 사진과 사양이 게재돼 있다.
문건에 따르면 '갤럭시그랜드 맥스(SM-G720N0)'는 크기가 146 x 75 x 7.9mm, 무게는 161g이며 5.2인치 HD 화면,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4 킷캣,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를 탑재했다.
아울러 램 1.5기가바이트(GB), 내장공간 16GB를 장착했으며 최대 64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그동안 갤럭시그랜드2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단말기로, 지난 11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받았다. 보통 전파인증을 받고 2~3주 뒤에는 출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그랜드 맥스'가 다음달에는 나올 확률이 높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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