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데자뷰’ 뮤비, 100만뷰 육박 ‘글로벌 인기실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31 09:45

수정 2014.12.31 09:45



신인 걸그룹 소나무의 ‘데자뷰’ 뮤직비디오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화제다.

지난 29일 정오를 기해 소나무(SONAMOO)의 데뷔 타이틀곡 ‘DejaVu(데자뷰)’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이틀도 되지 않아 조회수 100만 뷰에 육박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특히 현재 소나무의 ‘데자뷰’ 뮤직비디오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인위에타이’에서 한국 뮤직비디오 부분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Good Boy(굿보이)’, 에이핑크의 ‘LUV(러브)’ 등을 재치고 얻은 순위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과 유통사의 채널에 게재된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이들과 뮤직비디오 랭킹 1위에 등극한 ‘인위에타이’까지 더하면 이틀도 되지 않은 약 45시간 만에 이미 100만 뷰에 육박, 국내외 소나무의 글로벌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흔들어놓은 소나무의 ‘데자뷰’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소녀시대, 비스트 등을 작업해 온 업계의 명가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그려낸 또 하나의 명작이다.
어두침침한 폐 공장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강한 힙합 비트와 화려한 조명, 카리스마 넘치는 일곱 소녀의 ‘칼군무’는 국내외 소나무만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뮤직비디오 중 시선을 사로잡는 파워풀한 군무는 시크릿의 ‘하트뿅뿅춤’, ‘털기춤’, ‘펭귄춤’ 등 히트 포인트 안무를 탄생시킨 댄스팀 플레이의 야심작으로 과감하게 다리를 찢는 포즈와 ‘표창춤’으로 알려진 포인트 안무는 여타 걸그룹들과 차별화 되는 오직 소나무만의 독특한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한편 소나무는 오는 2015년 처음으로 방송되는 금주의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의 음악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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