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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윌스기념병원,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척추전문병원' 지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5 15:44

수정 2015.01.05 15:44

【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에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문성 높은 특정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2기를 맞이하는 '전문병원'은 척추분야에서 전국 17곳이 지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윌스기념병원이 유일하다.

전문병원은 지난 3년 간의 환자구성비율(전체환자 대비 척추질환환자의 비중이 45%이상), 진료량(척추질환으로 입원?외래 진료를 받은 연환자수 상위 30%), 병상수(분야별 해당 30~80병상) 등을 심사해 선정된다.

또 필수진료과목(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등 필수진료과목 1~3과목), 의료질 평가(임상질 평가 70점 이상, 적정성 평가 2등급 이내), 인증의료기관 획득 여부 등도 종합 평가에 반영된다.



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을 지정 받지 않은 곳은 '전문병원' 명칭을 불법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박춘근 병원장은 "2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것은 환자의 안전과 권리, 의료서비스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로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 윌스기념병원과 함께 안양 윌스기념병원도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jjang@fnnews.com